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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망산,노자산,가라산
섬들이 일제히 마중을 나오고 광활한 바다가 손에 잡힐 듯, 오르지 않은 사람에게 입이 닳도록 설명해도 믿기지 않을 장관이 펼쳐진다.
거제도 바다조망 제일명산
이름 그대로 조망은 거제도에서 최고인 곳이 망산(397m)이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한려수도의 풍광이 바로 눈 앞에 있다
거제유스호스텔 등산로
다른 산과는 달리 계속 바다와 파도와 해변을 벗삼아 걷는 재미가 코끝을 스미는 갯냄새 만큼이나 유별나다. 전망도 일품이다.
거제도 노자산 가라산 종주
오른편으로는 한산도 비진도 등 수많은 섬들이 바다와 어울려 넘실거리고 산줄기를 넘나드는 해무는 등산객의 굵은 땅방울을 말끔히 씻어 준다.
거제도 망산 정상
정상에서 남쪽으로 깍아지는 절벽아래 홍포 무지개마을 보이고 매물도 대소병대도,국도 장사도 등 섬들의 무리가 바다에 두둥실 떠있고 사면으로 바다전망이 확트인 절경.

거제도 산행

거제도 산행

섬,섬,섬 섬들이 일제히 마중을 나오고 광활한 바다가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산길, 오르지 않은 사람에게 입이 닳도록 설명해도 믿기지 않을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진다. 길 옆으로 앙증맞게 무리지어 핀 야생화의 천진무구한 미소가 시름을 잊게하고, 듣도 보도 못한 온갖 난들이 바위틈과 나무줄기를 타고 있는 모양새가 신기하기만 하다. 기묘하게 자리잡은 정상의 너럭바위 위에 걸터앉아 점점히 떠있는 배들의 무리,산아래 세상을 불러보아도 산은 잠시 메아리칠 뿐 잠잠히 변함없이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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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수려한 경관 뽐내는 노자산

해발 559m의 노자산은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봄,여름에는 야생화군락지로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그 무엇보다 산행 중에 바라다보는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는 장관이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노자산 정상의 기암 괴석은 정상을 밟는 과정이 예사롭지 않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1시간30여분 정도의 산행으로 정상에 서면 거기서 내려다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아열대식물과 자작나무, 박달나무, 동백나무 등 6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숲은 마치 남국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울창하다. 특히 불로초인 산삼이 나는 곳이란 이야기, 동백나무 숲속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그래서 그 이름도 불로초와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고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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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는 기우단과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준장의 기념비가 있었다고 전해지만 아쉽게도 그 흔적은 없다. 등산코스는 내촐에서 대밭골, 가라산농장을 지나는 진마이재로 연결되는 코스와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뒷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노자산 지도

 

 

노자산 등정코스

1.내촐 → 대밭골 → 진마이재 → 뫼바위 → 벼늘바위 → 전망대 → 정상(3.3 Km, 약1시간30분) * 학동해수욕장에서 해금강 쪽으로 1.2Km 가면 동백보호림 못미쳐 버스정류장 옆 공터에 차를 세우고 1백미터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2.자연휴양림 → 대피소 → 망등 → 전망대 → 정상(2.4 Km, 약1시간10분)연담삼거리에서 학동고개를 오르다 보면 거제자연휴양림이 보인다. 휴양림 안으로 차를 진입시켜 휴양림에서 등산로로 빠지면 된다.

3.부춘골 → 혜양사 → 임도 → 헬기장 → 정상 (2.5 Km, 약1시간30분) *동부마을에서 1018번 지방도로 들어서서 탑포 쪽으로 1.5Km쯤 가다 부춘마을로 좌회전해 들어간다. 비포장길을 10여 분 달리면 주차하기 좋은 혜양사 앞 공터에 닿는다.

 

거제도 최고봉 가라산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도의 수봉이다. 그 높이가 580m로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다. 학동몽돌해수욕장 뒷산이 노자산이라면 가라산은 다대마을 거제유스호스텔  뒷산이다. 가라산에는 남해안 왜적을 감시하던 봉화대의 흔적이 있는데 통영 항배골 봉화대와 연결하는 전초 봉화대였다는데 봉화대 못미쳐 기우제를 지내던 기우단이 있고 가라산 견암봉밑에 신라시대에 견암사라는 큰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왜구가 침입할 때 이곳에서 씻은 쌀뜨물이 바다에까지 흘러간 것을 보고 절에 많은 병사가 있는 줄 알고 적이 도망 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다. 견암사 절터가 있는 곳에 수은과 불기를 묻었다는 전설이 구전으로 내려온다. 가라산 남쪽 끝에 다대포 성지가 산중봉에 막돌로 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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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성지로 외침을 막기 위한 성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허물어져 그 흔적이 옛 성벽임을 겨우 말해주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가라산 남쪽 십리 지금의 다대 부근에 송변현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라산 정상에서 내친 김에 노자산까지의 등정은 하루의 산행코스로 아주 적합하여 많은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산행코스이다.

가라산이 거제의 수봉이면서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하는 것은 모든 거제의 봉산 정상에 서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감이 있으나 가라산의 가장 높은 가래봉의 정상에 서면 그 명성과는 달리 잡목이 우거져 탁 트인 조망감을 맛볼 수 없어 모두 실망하게 되며 그런 연유로 가래봉이 거제의 수봉이면서도 그 이름 값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거제도를 일주하는 도로가 뚫리고 포장까지 되자 남부면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또 산악인들도 노자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에 우뚝솟은 이 산에 대한 동경 때문에 이 산 정상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었다. 가라산을 남부면에서 등산할 경우 왕복 2시간으로 코스가 짧은 것이 장점이다

 

가라산 등정코스

다대마을 뒷편→ 저수지 → 학동재 → 능선 → 정상 (약1시간25분)

다대초등 → 성터능선길 → 망골 → 망등 → 정상 (2.3 Km, 약1시간10분)

탑포도로변 → 저구마을 배수지 → 망등 → 헬기장 → 정상(1.6 Km, 약1시간10분)

 

가라산 노자산 종주

가라산 -노자산 종주등산도 특별하다. 가라산-노자산 종주는 다른 등산과는 달리 계속 바다와 파도와 해변을 벗삼아 걷는 재미가 코끝을 스미는 갯냄새 만큼이나 유별나다. 전망도 일품이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경지정리한 듯한 양식장과 섬과 섬사이를 감도는 크고 작은배들이 만드는 물이랑, 한려수도의 풍광이 산줄기 양편으로 끝없이 펼쳐지고 왼편 아래는 학동의 몽돌밭과 동백숲을 비롯해 안섬 밖섬 서이말등대가, 오른편으로는 한산도 비진도 등 수많은 섬들이 바다와 어울려 넘실거리고 산줄기를 넘나드는 해무는 등산객의 굵은 땅방울을 말끔히 씻어 준다. 다대마을 뒷편이나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시작해 학동재를 거쳐 가라산 정상을 밟고 진마이재,뫼바위, 벼늘바위를 거쳐 전망대에서 한숨돌리고 노자산 정상에서 휴양림 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하다. 총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 걸린다.백양꽃 개화 시기에 맞춰 등반한다면 꽃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산행이 될 듯하다. 8월20일 전후로 약 2주간 노자산 백양꽃군락지에는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노자산의 백양꽃은 거제도 ‘초록빛깔 사람들’에 의해 93년 처음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상사화를 닮은 식물이 큰 무리를 이루며 8월 중순부터 꽃이 피는데 상사화는 아니라는 것이 최초의 목격담이었다. 절에서 많이 심는 상사화는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희귀식물이기에 학계에서는 큰 관심을 가졌다. 상사화를 닮았다는 그 식물은 처음에는 노랑개상사화로 알려졌다가 나중에 백양꽃으로 밝혀졌다. 백양꽃은 내장산 백양사 주변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온 우리나라 특산식물인데 거제도에서 더 큰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었다.

송악, 마삭줄, 사철나무, 동백나무 등의 상록수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맥문동, 상산, 애기일엽초, 거제딸기, 애기등, 천선과나무, 둥근배암차즈기 등도 눈여겨볼 식물이다.

다대삼거리다대분교-망등- 가라산(정상)- 진마이재 –  뫼바위- 댕근바위- 미늘바위- 노자산 전망대-노자산(정상)-거제도 자연휴양림  (5시간)

 

바다조망 제일명산 망산

이름 그대로 조망은 거제도에서 최고인 곳이 망산(397m)이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한려수도의 풍광이 바로 눈 앞에 있다.망산 정상에 넓직한 암반지대에는 남쪽으로 깍아지는 절벽아래 홍포 무지개마을 보이고 매물도 대소병대도,국도 장사도 등 섬들의 무리가 바다에 두둥실 떠있고 사면으로 바다전망이 확트여 있는 절경이다. 일몰산행으로 보는 해넘이는 ‘천하일경’이라 할 수 있다. 등산코스는 1시간40분에서 3시간 코스로 다양하게 있으니 입맛대로 체력대로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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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주유소- 각지미-내봉산-해미장골등-망산- 해미장골등-홍포(6 Km 3시간)

저구주유소- 각지미-내봉산-해미장골등-망산-칼바위등-명사(6,7  Km  3시간 30분)

명사마을 -칼바위등- 망산- 해미장골등-홍포(2.9 Km  1시간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