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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슴에도 조기를 달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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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하루가 또 밝아 왔습니다. 사고 첫 날 아침, 생방송을 몇 시간 째 지켜보며 마음을 졸이면서도 대부분의 승객이 구조되는 줄  알았습니다. 위태하게 기울어져있던 배가 잠기면서 혼돈과 아비규환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짓말이 되어버린 구조인원, 그리고 쏟아지는 안타까운 절규들, 답답한 가슴으로 일렁이는 바다를 바라봅니다, 억울한 죽음 희생자가 되어버린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그 어두운 물 속에서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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